[생활] 장어부터 오리 백숙까지, 복날 맞아 반려동물 보양식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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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장어부터 오리 백숙까지, 복날 맞아 반려동물 보양식도 인기
  • 홍희선
  • 승인 2020.07.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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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펫팸족'이 늘면서 관련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사람이 먹는 보양식처럼 개와 고양이를 위한 '오리백숙' '삼계죽' '전복우유' 등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SSG닷컴은 초복을 전후해 지난달부터 이달 15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용 '보양식' 매출이 지난해보다 150%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취급상품 수도 2년 전에 비해 3배 증가했다.

▲ 장어부터 오리 백숙까지 반려동물 건강과 면역력을 지키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제품들이 코로나19의 여파와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 무더위'에 코로나19가 겹치면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객이 보양식을 고를 때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도 덩달아 구매하면서 매출이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려동물 카테고리 중 건강·보양식 상품 비중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현재 SSG닷컴에서 이들 영양제나 간식, 보양식 등은 반려동물 카테고리 전체 매출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SSG닷컴은 고급 식재료 사용 외에도 수의사나 한의사 등 전문가들이 영양소를 고려해 설계한 상품을 내세워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한의사가 만든 보양식 콘셉트의 ‘조공 한방 보양 삼계탕전’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프리미엄 사료 외에 사람이 먹어도 손색없는 특별 보양식 메뉴가 소용량, 개별포장된 HMR(홈 밀 리플레이스먼트(Home Meal Replacement;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대체식품) 점차 확대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을 겨냥해 연말까지 식품과 패션 등 상품 구색 및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에서도 반려동물 보양식과 영양제 판매량이 급증했다.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반려동물 보양식과 영양제 판매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강아지 영양제(6%), 고양이 영양제(7%)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강아지 보양식 매출은 같은기간 비교해 192%나 증가했으며 고양이 보양식 역시 18%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건강과 면역력을 지키는 보양식, 영양제 제품들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종합영양제부터 관절, 눈, 유산균, 오메가3 등 맞춤형 영양제들은 물론 보양식도 장어부터 오리 백숙까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제품들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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