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심화학습] Dr.노가 알려주는 '관절염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환경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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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심화학습] Dr.노가 알려주는 '관절염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환경 만들기'
  • 노진희
  • 승인 2020.06.24 0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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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22퍼센트가 관절염이 있으며,

12세 이상의 고양이는 90퍼센트가 관절염이 있다

“관절염에 고양이가 좋다”는 미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고야이는 관절염이 없을 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자기 몸의 몇배나 디는 높이를 날렵하게 뛰어오르거나 내리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유연해서 관절염과 소양이는 어울리는 않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의외로 고양이 22퍼센트가 관절염이 있으며, 12세 이상의 고양이는 90퍼센트가 관절염이 있다고 한다. 다섯 마리 중 한 마리는 관절염이 있다는 말이니, 고양이들이 사실은 말도 못하고 관절염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관절염에 걸렸는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개는 통증이 있을 때 어느 정도 알아챌 수 있도록 표현을 하기 때문에 병원에 와서도 실내에서 걷게 해보면 통증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고양이의 경우 통증이 심하혀 아예 발을 딛지 못하며 근육이나 인대손상 또는 관절염으로 몸이 예민해져 만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때 발견되기가 싶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고양이의 행동을 예민하게 관찰해야 한다. 특히 다리를 절룩거린다든지 하는 이상행동이 있을 때는 동영상으로 촬영해두었다가 병원에 올 때 가져오면 진료에 도움이 된다.

관절염은 방사선 상으로 진단이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사의 관찰력에 의존하며,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관절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으니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고양이가 뛰어오르거나 뛰어내리기 행동이 줄었으며 낮은 높이에서만 움직인다.

▶ 다리를 들어 올리면 아파한다.

▶ 한쪽 다리를 들거나 절룩거린다.

▶ 리터박스 밖에서 대소변을 본다,

▶ 계단을 오르내리기 어려워한다.

 

관절은 체중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꼭 다이어트를 해야 하며 관절 처방 사료나 관절 영양제도 직접적인 치료제는 아니지만 보조제로써 도움이 된다. 그리고 평소보다 통증을 많이 느끼는 것처럼 보인다면 진통제를 주어야 한다.

 

 

관절염 예방과 치료, 관리 방법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양이의 생활환경을 바꿔주는 것인데, 먼저 화장실의 높이를 낮춰주는 게 좋다. 관절이 아픈 고양이는 일반 화장실 높이만으로도 통증을 느끼거나 힘들어할 수 있으므로 높이가 낮고 넓은 박스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물그릇과 밥그릇도 멀지 않은 곳에 놓아주어야 하며, 잠자리는 쿠션과 방석을 이용해 폭신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소파나 침대를 좋아하는 고양이라면 쉽게 오르내릴 수 있게 계단이나 경사로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나이가 든 고양이는 관절염이 아니더라도 노화로 인해 관절이 약해진다. 따라서 관절염이 없더라도 노령 고양이가 있는 집이라면 위와 같이 환경을 바꾸어 나이 든 고양이를 배려해주기 바란다.

 

 

 

 

 

 

 

 

 

 

 

 

 

심화학습 POINT!

관절염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환경 만들기

 

● 평소와 달리 다리를 절룩거리는 이상행동을 하는지 늘 살펴본다.

 

● 화장실의 높이가 높으면 낮고 넓은 박스로 바꿔준다.

 

● 물그릇과 밥그릇을 멀지 않은 곳에 둔다.

 

● 잠자리는 쿠션과 방석을 이용해 푹신하게 만들어준다.

 

● 소파나 침대 옆에 오르내리기 쉽게 계단이나 경사로 역할을 할 만한 것을 놓아둔다.

 

● 관절염 판정을 받으면 처방 사료나 영양제 들을 보조제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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