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슬픔에 빠진 인간에게 건네는 엉뚱하고 발랄한 위로 『남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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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슬픔에 빠진 인간에게 건네는 엉뚱하고 발랄한 위로 『남은 고양이』
  • 라이프위드캣
  • 승인 2020.03.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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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너는 나 없으면 어쩔 뻔했냐옹?'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슬픔에 빠진 인간에게 건네는
남은 고양이 고선생의 엉뚱하고 발랄한 위로!

 

존재만으로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이들이 곁을 떠난다면 우리는 그 슬픔을 감당할 수 있을까? 반려동물과의 이별 후 절망에 빠진 인간이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을 ‘전지적 고양이 시점’으로 따뜻하게 그려낸 김경 작가의 만화 『남은 고양이』가 출간되었다. 동화 같은 매력적인 그림, 탄탄한 구성과 연출력으로 팬들의 깊은 사랑을 받으며 2019년 5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다음웹툰에서 연재되었던 분량을 단행본으로 묶었다.


소설가 은수네 집고양이 고선생은 얼마 전 14년간 함께한 동족을 떠나보냈다. 고선생은 친구를 잃고 슬픔에 빠졌지만, 힘들어하는 은수가 더 걱정이다. 커다란 상실감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은수를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시간을 ‘내 인간이 나 없이도 튼튼하게 지내도록 만드는 데’ 쓰기로 결심한다. ‘남은 고양이’ 고선생은 먹다 남긴 밥, 식어버린 컵라면, 짝 잃은 양말 같은 ‘남은 존재들’을 모아 인간을 위로하기 위한 특별하고 유쾌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동물만화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법’을 다뤘다면, 김경의 『남은 고양이』는 반려동물의 죽음과 그 이후를 그린다. 반려동물을 잃은 뒤의 상실감과 슬픔, 그리고 이를 이겨내는 과정을 고양이 관점에서 한발짝 떨어져 무겁지 않게 보여주며 이별을 경험한 모든 이들을 위로한다. 조그마한 고양이가 보여주는 커다란 사랑이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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