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안에서 스트레스 받는 반려동물, 홈케어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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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안에서 스트레스 받는 반려동물, 홈케어가 정답
  • 양윤지
  • 승인 2020.03.09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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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는 밖에 나가고 싶어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의 실내 활동 비중도 크게 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반려동물에게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보호자들이 감염 위험에 놓일 수 있고 사회 전반적으로 외출을 줄이자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반려동물과의 산책 시간도 줄이고 있는 것. 특히 혼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 중 일부는 본인이 감염될 경우 반려동물을 따로 보낼 곳이 없기에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외출을 자제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산책이나 외출을 규칙적으로 하던 반려동물이 해오던 일상생활을 유지하지 못 할 경우 스트레스는 늘어난다. 고양이 집사인 A씨의 경우 개처럼 본격적인 산책은 아니지만 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가 아파트 단지 한 바퀴 정도를 고양이와 산책하던 일상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끊겨 미묘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보호자의 외출 자제로 인해 산책 및 외출 시간이 감소함에 따라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놓일 경우 활발한 실내 활동을 통해서라도 반려동물의 에너지를 소진하고 스파와 마사지 등으로 보호자와의 교감 시간을 늘려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도 실내에서 건강하게 에너지를 사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스크래쳐와 노즈워크로 실내활동 유도 및 운동량 유지하기

실외로 외출이나 산책하러 나갈 수 없다면 실내에서 충분한 놀이로 활동량을 유지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줘야 한다. 대표적인 실내 활동으로는 낚싯대 놀이와 스크래쳐, 노즈워크, 어질리티등이 있다.

▲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반려동물이 후각을 이용해 숨어 있는 간식을 찾아 먹는 노즈워크

 

노즈워크는 반려동물이 코를 사용해서 하는 모든 후각 활동을 뜻한다. 후각이 뛰어난 반려동물들에게 노즈워크는 코를 사용해 동물의 본능적인 욕구를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야생에서 실내로 길들여진 개와 고양이의 오랜 역사를 살펴볼 때 간식이나 먹이를 어렵게 먹음으로써 욕구를 해소시킬 수 있다. 또한 전용 코담요 제품이나 퍼즐 먹이통을 이용해 냄새 맡기에 대한 욕구를 해소시키며 식사를 유도할 수 있다.

어질리티는 민첩함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반려견이 반려인과 함께 뛰면서 각종 장애물을 빠르게 뛰어넘고 통과하는 놀이를 말한다. 민첩성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운동으로 반려견의 신체 조건에 맞게 취미 삼아 놀이를 할 수 있어 반려동물의 운동량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효과가 있다. 보통 야외에서 이루어지지만, 집안에서도 실내 물건들을 이용해 장애물을 통과하게끔 하며 간단히 어질리티 훈련을 시킬 수 있다. 의자나 작은 테이블 등 장애물이 될만한 것을 모은 후 다리 사이로 강아지가 지나가게 하거나 박스, 쿠션 등으로 장애물 코스를 만들어 통과시킨다. 고양이의 경우 입체적인 패턴의 스크래쳐를 곳곳에 두어 놀이와 휴식을 겸하며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다.

 

▲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놀이와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스크래쳐. OKPETKOREA

 

 

 캣잎 스파와 오일 마사지 등 홈 테라피로 반려동물의 불안감 해소시키기

 스트레스 쌓인 반려동물의 심신 안정을 위해 스파나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 등의 홈 테라피를 해주는 것도 좋다. 아이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입욕제를 활용해 따뜻한 물에서 목욕을 시키거나 마사지 오일 등을 사용해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주면 보호자와 반려견이 서로 교감을 하면서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진동을 이용한 반려동물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핸드마사지기도 나오고 있으니 참고하자.

▲ (순서대로) 무해한 첨가물이 전혀 들어 있지 않는 국내 순수캣잎 제품, 고로롱 ▲장미, 벚꽃, 로즈힙 추출물이 함유되어 반려동물의 불안 해소, 우울감 완화, 정서 안정 등의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를 주는 입욕제, 울지마 마이펫 ▲보습을 도울 뿐 아니라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오일, 울지마 마이펫

 

입욕제를 이용한 탄산스파는 반려동물의 불안 해소, 우울감 완화, 정서 안정 등의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 보글보글 올라오는 거품과 함께 퍼지는 은은한 향기는 민감해진 반려동물의 심리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반려동물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을 최대한 배제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생애주기에 맞춰 다양한 견종 및 연령대의 반려견동물의 제품이 나오고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자. 클렌징 및 린스 기능이 있어 입욕제로 목욕을 한 후에 따로 샴푸로 씻어주지 않아도 피모 관리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올인원 제품들도 있다.

▲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교감을 끌어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는 진동 마사지기, 펫브루 제품

 

마사지 또한 홈 테라피의 일종으로, 반려동물의 심신 안정은 물론 마사지를 하는 동안 원활한 교감을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형성시켜준다.

반려동물 마사지를 할 때는 부드럽게 마사지를 도와주면서 보습 효과까지 줄 수 있는 마사지 오일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오일은 반려동물 전용 제품을 사용하자. 뭉친근육의 이완과 피로 회복을 돕고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도움을 주는 라벤더오일도 좋다.  사용 후 별도로 씻어낼 필요 없이 일상 생활이 가능한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자.

마사지는 반려동물의 행동이나 증상에 따라 부위와 방법을 다르게 해주면 좋다. 힘이 없어 보이거나 심신 안정이 필요한 반려동물에게는 엄지와 검지, 중지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귀의 안, 밖 피부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귀를 마사지해 주는 것은 에너지를 회복시켜주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피로를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불안과 과잉행동을 보이는 반려동물은 등을 전체적으로 마사지해주면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목부터 꼬리 윗부분까지 손등이나 손바닥으로 천천히 쓰다듬고, 엄지로 원을 그리며 척추 주변을 살며시 눌러주면 좋다.

 

▲ 보호자가 느낀 스트레스를 동물들은 호르몬의 냄새로 알 수 있다. 반려동물의 안정을 위해서 사람의 심신안정도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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