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다. 각자 보고 느껴라.
-로지나 바흐트마이스터-

세계적인 고양이작가가 있다. 바로 로지나 바흐트마이스터(Rosina Wachtmeister)다. 국내에는 처음으로 작년 성수동의 에스팩토리에서 〈반려 가족의 행복한 미술관: 로지나展〉을 통해 오리지널 원화 100여 점을 공개했을 뿐, 아직 알려진 것이 많지 않은 작가다.
로지나 바흐트마이스터는 유럽에서 ‘고양이작가’로 유명하다. 1939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에서 의사인 아버지와 건축가이자 도예가인 어머니 밑에서 순수예술과 조소, 무대 디자인을 공부했던 그녀는 현재까지 로마 근교 이탈리아의 카페나에서 6000평 되는 정원을 가꾸고 살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로지나의 정원에는 고양이 20마리와 10마리의 유기견, 펠리컨, 부엉이, 공작 등의 동물들이 그녀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지금은 더 늘었을지도) 행복하고 건강한 반려동물의 모습을 시시각각 강렬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색채와 함께 담아내는 것. 이것이 로지나의 삶이자 일상이고, 현재 팔순이 된 그녀의 행복이자 세상을 향한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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