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누군가에게 단 1초라도 웃음을 줄 수 있는 그림 그리고파, '냥송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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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누군가에게 단 1초라도 웃음을 줄 수 있는 그림 그리고파, '냥송이 작가'
  • 홍희선
  • 승인 2019.12.19 0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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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아요.

그림을 그리지 않는 저를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고 있어요.

 냥송이 작가의 그림 속 고양이들은 자주 그들의 ‘자아’를 투영 당한다. 많은 사람이 매일 왜곡당하기 쉬운 ‘나’라는 존재의 고민을 종일 널브러져 있을 것 같은 우리의 고양이들도 당한다. 때론 사람과 같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위로가 된다. 고양이가 되어본 적은 없지만, 그들도 우리와 같은 심장을 가진 생명이기에 가능한 일처럼 느껴진다. 내가 위로 받는 것이 아닌 곁에 앉아 다정한 위로를 건네주고픈 마음이 인다. 그 작용 안에 치유의 힘이 오고간다.

 어느 날 정신을 차리고 보니 고양이만 그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는 냥송이 작가. 모든 동물의 매력을 좋아하지만 반려묘 ‘송냥’, ‘송이’함께 생활하며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작품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철학적이고 빈틈없는 그림이 완벽한 예술이라 생각했었던 그녀는 어느 날 울고 있는 어린아이를 곰 한 마리가 꼭 껴안아 주는 그림에 많은 위로를 받게 된다. 그 후 본인만의 그림의 역할, 예술의 힘을 다시금 되새긴다. 그녀는 지금 고양이를 통해 단 1초라도 누군가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꾸밈없는 예술에 도전중이다.

 

▲ 냥송이 작가

 

작가님 반갑습니다! 일 년 만에 다시 인터뷰로 뵙게 되네요. 반려묘 송냥이와 송이는 잘 지내고 있나요?

냥송이 작가: 네 올해 들어서 두 녀석 다 조금씩 아팠지만 다행히 집사의 바람대로 무럭무럭 큰 탈 없이 잘 지내고 있답니다.^^

 

그동안 팬시피스트와 협업 등 작가님 작품을 고양이 제품에서도 뵐 수 있어서 반가웠어요! 팬시피스트 작업은 어떻게 이루어지게 됐나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냥송이 작가: 팬시피스트 측에서 먼저 콜라보 제안을 해주셨어요. 사실 저희 집 고양이들도 캔을 좋아해서 자주 애용하는 브랜드였고 매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으로 틴케이스를 제작하는 걸 알고 있어서 영광이였죠. 담당자님도 고양이를 엄청 사랑하시는 분이였고 미팅이 끝나고 습식사료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캔과 간식거리를 왕창 챙겨주셔서 그런 소소한 배려가 감동이였답니다.

 

▲ 퓨리나 팬시피스트 냥송이 스페셜 에디션

 

갤럭시노트 나인 영상작업 이야기도 해주세요. 뭐랄까. 개인적으로 작가님 가족 분들이 참 좋아하셨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고양이들이 영상미디어에 살아 움직이며 노출되는 기분이 남다를 것 같아요

냥송이 작가: 사실 이름 있는 브랜드의 광고작업이니 만큼 가족들이 많이 좋아해주셨어요. 지금까지 다른 협업들도 뜻깊었지만 영상으로 살아 움직이는 광고영상을 제작하다보니 냥송이의 고양이 들이 좀 더 생기 있고 구체화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고양이를 통해 해오던 컨셉과 그림에서 추구하는 가치관이 인정받는 느낌도 들었고요. 앞으로의 방향성이 조금 더 가닥이 잡힌다고 해야 하나요. 얻은 점도 많았고 최종 광고로 나올 때는 사람과 같이 살아서 움직이니 생명력이 더해져 감회가 새로웠어요. 애니메이션 작업은 첫 도전이라 서툴렀지만 감독님께서 많이 도와주셨고 즐겁게 작업해서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협업제안이 많이 들어오실 것 같은데 선택하는 기준이 있으신가요?

냥송이 작가: 저의 컨셉과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 작가와 클라이언트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이 잘 맞는 일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요. 그 외 현실적으로 중요한 것은 작가는 스스로 저작권의 문제나 협상을 책임져야하기 때문에 되도록 신뢰성이 있는 곳과 꼭 계약서를 작성하고 작업하려고 해요. 그런 안전한 장치들이 있어야 작가와 그 작품들이 보호받을 수 있으니까요.

 

@nyangsongi

 

예전에 비해 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커진 시대임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작가님도 느끼시나요?

냥송이 작가: 반려묘가 있는 사람이다 보니 체감으로는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요즘은 ‘나만 고양이가 없어’라는 문구가 있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이전보다 고양이를 사랑해 주시는 게 느껴져 감개무량할 따름이에요. 강아지에 비해 고양이에 대해 편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까웠는데 최근에는 집사분들도 부쩍 늘어나기도 했고 광고도 고양이 마케팅이 대세인 것 같아요. 그에 따른 순작용으로 요즘은 ‘도둑 고양이’라는 말보다 ‘길고양이’ 라는 말을 더 많이 쓰는 것 같아요. 그 외에도 고양이 전문 박람회(캣 페어), 관련 서적, 미술 전시회, 사진전 등 길고양이를 위한 예술과 행사들이 점점 많이 생겨나고 있어 고양이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기회도 많아진 것 같아요.

 

작가님의 책 <냥, 있는 그대로의 내가 너무 좋아>에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가장 큰 재산’으로 꼽으셨어요. 요즘 마음에 가득한 또 다른 재산이 생기셨다면요.

냥송이 작가: 최근에는 일기가 되었든 짤막한 시가 되었든 글을 꾸준히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사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런 글들이 모여 저의 역사가 되더라고요. 저 아니면 누구도 저의 역사를 기록해 주지 않잖아요. 때로는 머릿속이 정리되기도 하고 지난 글들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기도 하고, 내 마음속에 있는 글들을 풀어서 적게 되면 저도 모르게 응어리들이 녹아 펜 끝으로 흘러나와요. 그때그때의 감정들을 문자로 읽을 수 있게 되니 시간이 지난 후 훑어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사람은 각자 다르고 그 자체로 존중 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은 그러기 힘든 사회인 것이 안타깝다고 지난 인터뷰 때 말씀해 주신 게 기억나요.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도 그런 존중을 받지 못할 때가 있잖아요. 작가님에게도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냥송이 작가: 일로서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을 가겠노라 처음 가족들에게 공표했을 때 부모님의 걱정이 많았어요. 지금은 부모님의 마음도 헤아리게 됐지만 당시엔 온전히 저를 믿어주지 않는 부모님에게 많이 서운했던 기억이 나요. 일러스트레이터로 제몫을 충분히 하게 되었을 때부터는 서서히 믿어주고 응원해주기 시작하셨지만 처음에는 가족들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자신감 결여와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는 것 같아 많이 힘들기도 했었어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스스로의 결정에 후회는 없는지 수십 번은 더 고민했었지만 다시 돌아가도 언제나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아요. 지금은 그림을 그리고 있지 않은 저를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만족하며 저 자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nyangsongi

 

작가님 작품의 고양이들은 사람이 하는 것들을 모두 하잖아요. 휴가지에서 서핑도 하고 건배하며 ‘치얼스’를 외치기도 하고요. 무조건 실현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고양이들과 해보고 싶은 간절한 상상이 있다면요?

냥송이 작가: 사실 이건 아주 어릴 때부터 상상해 오던 건데, 신데렐라를 볼 때 멋진 왕자님과 결혼하는 모습보다 동물들에게 둘러싸여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었어요.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어요. 최근에 나온 정글북이라는 영화를 보면 동물들과 함께 교감하거나 노래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그때마다 그런 주인공을 보며 대리만족을 했어요. 하고 싶은 상황은 꽤 구체적인데 제 그림 중에서도 그런 장면이 있어요. 고양이들 또는 되도록이면 많은 동물들에게 둘러싸여 숲속에서 음식도 먹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며 한여름 끝 저녁 캠핑을 즐기고 싶어요. 생각만 해도 귀엽고 황홀할 것 같지 않나요?(웃음)

 

거울 속 고양이가 사자로 투영되는 그림에 무릎을 내리 쳤어요. 혹시 작가님 이야기가 작품으로 투영된 것은 아닌가요? (웃음)

냥송이 작가: 맞아요.(웃음) 사실 모든 그림은 제 경험과 덧붙여 고양이의 특성을 접목해서 작업한 거라 보시면 돼요. 저의 경험이지만 모두가 한번쯤은 겪었을 경험이기도 하고요. 예를 들면 누워서 휴대폰을 보다가 얼굴위로 떨어뜨리는 장면은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더라고요. 누구나 샤워 후 감탄하는 냥이를 보면서 공감하는 것처럼요.

 

고양이도 사람처럼 완벽한 독립적인 자아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작가님이 생각하는 ‘고양이의 자아‘에 대해 이야기 해주신다면요.

냥송이 작가: 저는 고양이 역시 원래는 야생의 동물이기 때문에 ’관계성‘에 집중해서 설명하고 싶어요. 고양이는 인간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애완동물, 반려동물인거고 대체로 사람에게 재산의 의미로 종속되는 존재로 여겨지잖아요. 제 그림에서 사람은 거의 등장하지 않아요. 사람은 제 3자로써 고양이의 대화를 통해 언급만 될 뿐이죠. 그들이 주인공이고 그들이 어디에도 종속되거나 억압받지 않고 여행을 떠나고 말을 하고 독립적인 개체로 표현돼요. 저는 고양이도 사람처럼 완벽한 독립적인 자아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인간의 입장에서 본다면 의인화로 느껴질 만한 작업이 많아요.

 

작가님의 그림은 대부분 몽골몽골한 느낌이에요. 어둡지 않고 크게 슬픈 내용도 없고요. 위로의 메시지를 많이 담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냥송이 작가: 지금은 고양이의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기도 하지만 본업은 클라이언트의 의뢰에 맞춰 일을 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을 주로 하고 있어요. 누군가에게 의뢰를 받아 기업의 브랜드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다보니 점점 그림 안에 제 자아의 흔적이 없어지는 것 같았어요. 매너리즘과 슬럼프가 오던 차에 컴컴한 화면 속에서 커다랗고 푹신한 곰이 울고 있는 어린아이를 껴안고 있는 그림을 봤는데 그때 뭔가가 제 가슴속을 꽉 채워줬던 것 같아요. 1차원적인 메시지의 전달 이였지만 꾸밈없고 순수함 그 자체였어요. 이전에는 철학적이고 빈틈없는 그림이 완벽한 예술이라 생각했었지만 많이 어리석었었죠. 그 그림이 당시 힘든 저에게 많은 힘이 되었는데 사실은 이것이 예술의 가장 큰 역할이라는 걸 알면서도 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좋아하는 고양이를 통해 사람에게 1초라도 웃음을 줄 수 있는 꾸밈없는 예술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색연필을 집어 들었고요. 지금은 그림을 그리는 저 역시 고양이들에게 끊임없이 힐링을 받고 있답니다.

 

그림의 힘은 무엇일까요.

냥송이 작가: 저는 언어의 힘과 그 크기가 유사하지만 그림이 또 다른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의 감정은 섬세하고 폭이 넓어서 그 감동을 제한된 언어로 밖에 표현 할 수 없잖아요. 하지만 그림은 다가가고자 하는 감정의 영역에 비교적 가깝게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림을 그리면서 가장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이런 무언의 소통이 가능한 장르라는 점이에요. 작품을 보면서 내가 느끼고 소통 할 수 있는 감성은 ‘말’로써 표현 하는 것과는 또 다른 커뮤니케이션이기에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작가와의 생각과 느낌을 공유 할 수 있어요. 그게 그림의 강력한 힘 같아요.

 

2018년 12월 31일 ‘해피 뉴 이어’가 써진 그림 아래 ‘한 살 더 먹는 거 무섭지 않아’라고 적어 두셨더라고요. 나이 먹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으신가 봐요.

냥송이 작가: 사실은 두려운 마음은 존재해요. 하지만 우리가 무서움을 느낄 때 나는 무섭지 않아 스스로 주문을 외우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 생각해요. 누구나 세월은 비켜갈 수 없고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매년 나이는 먹게 되어있으니 피할 수 없으면 기꺼이 받아들이자는 심경인거죠. 어릴 때는 한해 흘러가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크게 없었지만 성인이 된 후로는 사실 많은 이유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어요. 하지만 나이를 먹는다 것에 의미를 두기보다 그 만큼 흘러가는 시간이 아깝지 않게 내가 나이에 걸 맞는 사람이 되자! 라고 매년 주문을 걸면 생각보다 잘 받아 들여 지더라고요.

@nyangsongi

 

주막에서 파전과 막걸리를 시키는 고양이, 포장마차에서 오뎅을 먹는 고양이, 순순히 캔을 내놓으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거라 경고하는 고양이, 고양이와 ‘먹는’ 정서는 왜 이렇게 어울릴까요. 막상 과식을 하지 않는 고양이들인데 말이죠. 작가님이 반려하시는 고양이들중에서도 뚱냥이가 있나요?

냥송이 작가: 고양이의 ‘육식 또는 잡식성’ 이 그런 소재들을 쓰는데 적절히 어울리기도 하고 정확히는 순전히 먹는 걸 좋아하는 작가 개인의 취향이기도 해요. 먹는 것+귀여운 뚱냥이는 최고의 매력 시너지를 뿜어내거든요. ‘고양이는 좋겠다. 살쪄도 귀여우니까‘ 라는 말까지 있잖아요. 이런 집사의 취향으로 슬프게도 저희 집 반려묘들은 경도 비만 판정을 받아요.(웃음)

 

조선시대 생활상 안에 녹아든 고양이들의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랐어요. 오히려 이런 작품들이 한국만의 색을 보여줄 수 있어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냥송이 작가: 맞아요! 저는 원래 한국적인 색채를 좋아하고 한국화에 관심이 많은데 다행히도 신윤복의 단오도를 소재로 한 그림이 사람들에게 유독 반응이 좋았어요. 한국적인 소재도 무궁무진한데다가 고양이 특성까지 잘 녹여서 그리면 더 특색 있고 매력적인 작업이 나오더라고요. 앞으로는 이런 소재를 자주 이용해서 시리즈로 작업해볼까 해요.

@nyangsongi

 

개인적으로 흠모(?)하는 작가가 있으시다면요?

냥송이 작가: 나탈리레테라는 작가를 예전부터 좋아하고 있었어요. 저는 아르누보같은 꽃이 들어가거나 장식적이고 심미적인 예술을 좋아하는데 나탈리레테 작가는 동식물의 소재를 독창적이지만 유려하게 표현하더라고요. 물론 폭넓은 소재의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동물들과 식물들을 그만의 미학으로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하게, 때로는 부드럽고 친근하게 표현하는걸 보면 배울 점이 많은 작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기억에 남는 팬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냥송이 작가: 페어때였는데 어린 학생 한분이 sns공지를 보고 혼자 찾아 오셨더라고요. 사실 학생의 입장에는 비싼 아트상품들이 꽤 많았는데 돈은 한정이 되어있고 사고 싶은 물건은 비쌌는지 한참을 결정을 못하고 부스 앞에 서계셨어요. 귀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빠지고 난 뒤 그 학생분에게 가지고 있는 돈만 받고 원하셨던 물건을 건네 드렸어요. 많은 분들이 제 그림을 좋아해주는 모습이 다 소중하지만 유독 그 학생의 기뻐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뚜렷이 남아요.

 

음주를 즐기는 고양이들이 많아 급하게 생긴 질문입니다. 작가님의 음주량은요??

냥송이 작가: 사실 술은 전혀 못합니다..흑..

 

앞으로 계획이랄까요? 일정에 대해 알려주세요.

냥송이 작가: 페어를 하고 느낀 점은 많은 분들이 sns에서 그림을 보는 것도 좋아하시지만 그림의 실체를 직접 보는 것을 더 좋아하시더라고요. 실제로 많은 요청을 해주시기도 하고요. 그래서 차츰 제 고양이들이 세상에 나오는 준비를 하려고 해요. 그것이 지류가 되었던 상품이 되었던 어떤 방법이 되었던 더 많이 노출되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려 해요. 그리고 유기묘와 길냥이를 위한 프로젝트로 고양이 일러스트분들과 콜라보도 꼭 해보고 싶어요.

 

▲ 작업 중인 냥송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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