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인터뷰] 구혜선이 전해 온 내 반려동물과의 '날이 너무 좋아서' [인터뷰] 구혜선이 전해 온 내 반려동물과의 '날이 너무 좋아서' 내가 감히 사랑했다, 사랑한다, 사랑할 것이다말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나의 반려동물 뿐이다. - 구혜선, 중 몇 달 전 저녁 식사자리에서 만난 구혜선은 니트 가디건에 스니커즈와 캔버스 백을 메고 너무도 편안한 차림이었다. 14kg을 감량한 그녀는 예전의 식습관을 되찾았더니 몸도 예전의 몸으로 돌아왔다 말하며 음식을 즐겼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니 의 금잔디가 스쳐 지나가다 이내 의 오지랖이 태평양인 보잉 747기 풋내기 부조종사 한다진의 미소가 떠올랐다.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ENT | 홍희선 | 2020-09-05 15:41 [인터뷰] '동물은 자기 감정에 솔직해서 좋아요', 뮤지컬배우 기세중 [인터뷰] '동물은 자기 감정에 솔직해서 좋아요', 뮤지컬배우 기세중 동물은 속이는 것 없이 자기감정에 솔직해서 좋아요. 나른하게 벚꽃이 흐드러진 한낮의 봄.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뮤지컬 배우 기세중을 만났다. 코로나19 여파로 만남을 통해 이루어져야 할 많은 자리들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는 요즘, 서면 인터뷰가 무슨 의미가 있냐는 듯 달려 나온 기세중은 관객 없는 배우가 있을 수 없듯 만남이 주는 소통의 중요함을 아는 배우였다.2019년 뮤지컬 를 시작으로, , , , 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뮤지컬 배우 기세중은 작품 ENT | 홍희선 | 2020-04-17 13:13 [인터뷰] '여기 집사 하나 추가요', 하나에서 둘이 된 서유리의 일상 속으로 [인터뷰] '여기 집사 하나 추가요', 하나에서 둘이 된 서유리의 일상 속으로 '서유리’를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까. 그녀의 엉뚱한 매력을 빌려 소개한다면 자동응답기 톤의 목소리에 ‘안녕하세요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에 위치한 서유리입니다‘ 라고 무방할 듯 하지만 포탈이 소개한 그녀의 공식 직업은 ’성우, 방송연예인‘이다. 과거 SNL코리아에서 김민교, 권혁수 등의 끼 넘치는 크루들과 다양한 모습을 발산하며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일찍이 게임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던파걸, 게임자키로 유명했다.다섯 마리의 고양이와 살아가던 서유리는 최근 공식 유부녀가 됐다. 평생의 짝꿍이 된 최병길 피디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앵 ENT | 홍희선 | 2019-11-07 17:02 [인터뷰] 망고, 탱고와 살아가는 배우 이엘, "아직도 한참 배워가는 중이에요" [인터뷰] 망고, 탱고와 살아가는 배우 이엘, "아직도 한참 배워가는 중이에요" 저에게 고양이요??그냥 사랑?아 웃기다.그런데 그것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여백과 여백 사이, 사유하는 이엘의 아름다움‘사과하고 싶다...’ 인터뷰 녹취를 풀며 ‘사과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게 한 인터뷰이는 처음이었다. 내가 왜 이랬을까. 이엘에게는 질문과 답 사이에 오랜 시간이 필요한 사람인데, 나는 왜 그리 혼자 숨 가빴을까. 그녀에게 왜 충분한 시간을 내어주지 못했을까.가을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는 월요일 오후 배우 이엘을 만났다. 작명사이트에서 직접 ‘이엘’이란 이름을 선택했다는 그녀의 본명은 김지현. 이엘은 자신이 주일 ENT | 홍희선 | 2019-10-23 14:52 [인터뷰]호기심에 동물 키우다 버리는 일 없었으면, '22마리 똥괭이네' 임지은 크리에이터 [인터뷰]호기심에 동물 키우다 버리는 일 없었으면, '22마리 똥괭이네' 임지은 크리에이터 다가오는 겨울, 책 출간을 준비하고 있는 임지은 크리에이터는 고양이를 돌보는 일보다 책을 집필하는 일이 좀 더 쉬웠다고 말했다. 특별한 일 없이 매일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도 숨은 막히고 지친다. 게다가 22마리의 고양이들의 배변을 매일 치우고, 약을 먹이고, 매일 물을 바꿔주고 청소기를 돌리는 일을 생각해보면 생각만으로도 진땀이 난다.임지은 크리에이터는 책을 집필하며 구조 했으나 미처 살리지 못하고 하늘로 떠난 아이들 생각이 많이 떠올랐다고 했다. 그리고 22마리를 구조하며 겪어야만 했던 전쟁 같은 시간들도 스쳐 자주 울 ENT | 홍희선 | 2019-10-11 17:40 [인터뷰] 어쩌다 보니 고양이가 스물두 마리, '22똥괭이네' 임지은 크리에이터 [인터뷰] 어쩌다 보니 고양이가 스물두 마리, '22똥괭이네' 임지은 크리에이터 22마리의 똥괭이들을 만나러 가는 길. 이렇게 고양이가 많은 가정집 방문은 처음이었다. 유튜브를 통해 보아온 아이들을 직접 만나러간다는 묘한 설레임이 인터뷰 당일까지 내내 감돌았다. 처음 유튜브를 통해 사연을 접한 주인공은 두 눈을 잃은 기적이었다. 그날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영상을 끝까지 보지 못하고 닫았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조금 더 보았고, 일상이 유쾌하게 묻어난 영상을 중간 중간 치료제처럼 섞어 보며 마음의 근육을 단련해 아이와 함께 유기당한 봄이와 소이, 구조 후 중성화 수술을 위해 배를 열었지만 이미 중성화가 되어있 ENT | 홍희선 | 2019-09-22 01:21 처음처음1끝끝